자세히 읽어보라

강준민ㅣ해 아래 새 것이 없다

NOMAN 2016. 3. 18. 15:11
해 아래 새 것이 없다.


해 아래 새 것이 있겠는가? 

어떤 면에서 지식이란 발견이고, 발견한 것을 유통하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지식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고, 통섭하고, 통합하고, 융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 낸 것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목회자는 목회자이기 전에 그리스도의 제자다. 제자도의 핵심은 진리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스승으로부터 받아 전수하는 것이다.

워렌 위어스비(Warren W. Wiersbe)는 목회자는 생산자가 아니라 분배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께 필요했던 것은 생산자로서의 제자가 아니라 분배자로서의 제자였다. 예수께서는 소년의 도시락을 취하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배고픈 무리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라고 썼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전해 주신 말씀을 먼저 받은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통로의 역할을 했다. 그 역할을 위해 그들은 예수님의 충만한 데서 충만히 받았다(요 1:14,16).



- 강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