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생각하라/성경 유감

지금부터 칠 일이면(창7장)

NOMAN 2016. 9. 21. 16:41
2016.09.21 

지금부터 칠 일이면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창세기 7장 4절)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했다. 1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일을 모두 준행했다(5절).

방주를 건조하는 오랜 시간 속에서 어찌 시험과 어려움이 없었을까. 감히 짐작하건데 방주를 짓는 동안 노아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말씀을 전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 무지한 자들의 조롱과 비난 가운데 살아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노아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굳건히 견뎌냈다. 

조롱하고 비난하는 이들의 기준에선 이 세상에 노아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에선 노아만이 그 세대에서 하나님 앞에 의로움을 보였던 완전한 한 사람이었다. 노아만이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러한 노아는 자리를 지키면서 하나님이 명하신 방주의 건조를 해냈다. 

그리고 그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제 7일 후에 홍수를 내려 땅을 멸하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됐다. '바로 그 순간', 노아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얼마나 가슴이 벅찼을까?

노아의 교훈을 통해 우리는 매 순간 어느 편에서 설 것인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책임감을 갖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방하는 자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나아가는 사람이 될 것인지
세상 가운데 설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 앞에 설 것인지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 누가 과연 참된 지혜를 갖고 이 세상에서 행했는지 밝히 드러날 것이다.

지금부터 칠일이면...

그날이 다가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