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여 준행하라/연구ㅣ교회사

초대교회사ㅣ01 신약교회의 모형과 원리

NOMAN 2017. 12. 1. 23:16
사도시대와 초대교회
(A.D 29 ~ A.D 313)



1. 신약교회의 모형과 원리 P23-25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의 훌륭한 완성이다. 이것은 율법과 선지자의 글이 지향하고자 했던 바로 그 결국이다. 또한 율법과 예언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시키고 대신함으로써 더 풍성하게 하는 것이다.

신약성경은 변화하는 시대적 요건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조정되고 덧붙여져야 하는 새로운 시대의 초기적 형태를 기록한 것이 아니다.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완전한 계시를 기록한 것이다.

사복음서를 통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으며 서신서들을 통하여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초래한 결과와 그 의미들을 가장 충실하게 배울 수 있다.

구약성경에는 그리스도가 오시기 이전에 하나님이 세상을 자신을 계시하시기 위해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의 형성과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난, 그래서 영원한 삶에 참예한(요 3:16) 사람들로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교회를 보여주고 있다.

한 몸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총체적 교회는 어떤 한 장소에서만 보여지거나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여러 장소에서 각기 다른 때에 하나님의 교회의 형태로 실제로 알려지고 증거되어야만 한다. 이들 교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장소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모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구성된다. 이 교회들에게는 주님의 임재가 약속되며, 성령의 나타남이 모든 구성원들을 통해 다양하게 주어지게 된다(마 18:20, 고전 12:7)

교회들은 각각 주님과의 직접적인 관계하에서, 주님으로부터 권위를 부여받고, 주님께 책임을 진다(계 2,3장) 어떤 한 교회가 다른 교회를 다스려야 한다거나 조직적인 교회간의 연합이 있어야만 한다는 어떤 암시도 없으며, 단지 친밀한 개인적인 사귐이 그들을 연합시킨다(행 15:36).

신약 성경의 가르침대로 행동하고자 했던 신자들로 이루어진 교회는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다. 종종 이런 교회들은 분산되고 변질되곤 했지만 그때마다 그와 유사한 교회들이 다른 곳에서 나타났다. 이는 모든 교회가 따라가야 할 모범이 성경에 명백히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