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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요약] 다윗의 생애 - 01 소년 다윗

NOMAN 2014. 9. 8. 17:14

다윗의 생애


1장 소년 다윗

 



P15 다윗의 생애는 구속이라는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의 전개과정에서 중요한 신기원을 이뤘다. 


P15 구속 사역은, 그 주된 목적과 관련해, 인간의 타락 때부터 시작해 세상 끝날까지 서로 다른 세대에서 나타나는 연속적인 행위와 섭리들을 통해 수행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하나의 큰 전체의 부분들을 이루고, 하나의 정해진 영광스러운 정점을 향해 나아간다.


p16 다윗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뜻의 전개 과정에서 이루어진 현저한 진보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윗, 하나님의 새로운 출발점


P17 아브라함의 수많은 후손들 중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가장 명예로운 구별의 표시가 주어졌다. 그는 기름 부음을 받아 백성들의 왕이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진척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었다. 


P18 하나님의 은혜로운 계획의 전개과정에서 이루어진 각각의 진보가 인간의 이성이 그것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시기에 일어났다는 사실은 우리의 가장 깊은 관심을 끌고 우리의 가장 깊은 존경을 요구할 만하다.


P18 하나님의 성육신에 대한 최초의 선언이 이루어진 것은 아담과 하와가 순결한 상태에 있을 때가 아니라 그들이 창조주에게 반역한 후였다. 

        영원한 언약에 대한 최초의 공개적인 언명과 예시가 이루어진 것은 지상에 있는 모든 육체가 타락해 홍수가 그들을 거의 쓸어버린 후였다.

        특정한 인물로부터 메시아가 출현하리라는 최초의 선언이 나타난 것은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을 향해 총체적인 반역을 행한 후였다.

        모세오경 중 마지막 네 권의 책들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계시가 주어진 것은 요셉 시절이 아니라 이스라엘 온 민족이 배교한 후였다(겔 20:5-9)


P20 성령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원리 - 종종 어떤 사람이나 제도나 집단은 그 엄정한 사실이 공개적으로 드러나기 한참 전에 이미 하나님에 의해 비밀리에 버림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의 원리


P21 하나님은 자신의 명예에 질투하신다. 그런 이유로 그분은, 그리스도께서 갈릴리의 무식한 어부들을 택해 십자가의 최초의 전령들로 삼으셨던 것처럼, 가장 그럴듯하고 가망없어 보이는 도구를 택해 자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신다. 이것은 권능이 오직 자신의 것임을 보다 확실하게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P23 하나님의 선택의 원리는 인간의 교만한 마음을 낮추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P23 이새의 나이 많은 아들들은 모두 거부되었고, 가장 어린 다윗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았다. 이것 역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다윗은 여덞째 아들이었다. 그리고 성경에서 여덟이라는 숫자는 새로운 시작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다윗이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의 역사에서 새롭고도 분명한 기원을 이루는 자가 된 것은 적절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동 다윗


P23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은 때가 되면 그들 안에서 일어나는 거듭남의 기적을 통해 명백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이것이 항상 하나님의 자녀들을 마귀의 자녀들과 구분해 준다. 하늘이 사랑하는 자를 확인하는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 혹은 거듭남이다. 


P24 이런 거듭남의 기적은 철저한 마음의 변화로 이루어진다. 마음의 갱신으로 인해 하나님이 그들의 가장 큰 기쁨의 대상이 되고,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그들의 가장 우선적인 바람과 목적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 그들의 특징이 된다. 


P24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은 또한 세상에서도 특별한 자들로 변화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의 구성원들은 그들의 영광스러운 머리가 되시는 분의 “형사을 본받게”(롬 8:29)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 세상에서 그런 식으로 각자의 분량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P25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다윗을 만나는 첫 번째 장면은 우리에게 그를 양떼를 돌보는 마음을 지닌 자로 제시한다.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나이다”(삼상 17:34-35)


P25 하찮은 양 한 마리를 잃어버리는 것이 다윗에게는 그의 용맹한 기상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목자들이 그런 경우들을 자신의 생명으로 걸기에는 너무나 하찮은 것으로 여기고 있는가! 다윗을 움직여 행동하게 했던 것은 잃은 양에 대한 사랑과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충성이었다.


P25 그러나 어떻게 어린 소년이 사자나 곰을 쳐죽일 수 있었을까?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그는 여호와를 신뢰했고, 승리를 거뒀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야 말로 그분의 택하신 자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확실한 징표다(딛 1:1)


P26 소년 다윗이 관심을 두었던 것, 베들레헴 에브라다의 목초지 가운데서 여호와의 영광을 깊이 사모했음(시 132:1-6)


P26 우리는 성경을 통해 다윗이 사울 왕에게 유용한 도움을 주고 나서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쳤다는 사실을 알게된다(삼상 17:15)


P26 그는 왕궁의 매력 혹은 산만함을 떠나 양떼에게 돌아갔다. 당신이 주님께 받은 사역에 유의하라, 당신은 그것을 완수해야 한다.


P27 하나님의 종으로서 당신의 신분은 하찮고 눈에 띄지 않는 것일 수 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돌보라고 맡기신 양떼는 작은 무리일 수 있다. 그러나 당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당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는 것이다. .. 다윗은 하나님이 그에게 맡기셨던 초라한 일에서 충성을 다했기에 훗날 더 중요한 자리로 부르심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그 위치에서도 역시 명예롭게 처신했다.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시78:7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