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기준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은 항상 자신들이 ‘악한 일’을 행하는지, 행하지 않았는지에만 초점을 두려한다. 그들은 ‘죄를 회개’하는 문제에 있어서 언제나 죄를 ‘범하는’ 것에만 국한시키려 한다. 그들이 만약 영적 진지함을 가지고 자신의 죄의 실체를 깨닫고자 한다면, 그들은 ‘범한 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무엇에서 ‘부족’한지에 대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아담은 불순종의 죄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으실 때 주셨던 선물인 온전한 성품을 상실한 죄를 지었다. 하나님은 위대한 창조의 질서를 파괴한 그에게 창조되었을 당시에 주어졌던 온전한 성품을 요구하시고, 그것을 상실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권리가 있으신 분이시다. 인간의 공력이나 죄는 근본적으로 이러한 관점에서 평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