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윈의 고백
나는 20대에 여러 가지 철학과 종교를 공부했다. 그리고 이 철학과 종교에서 복음은 너무나 단순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추구하고 공부하는 철학과 종교들에 비해서 복음은 너무나도 단순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30대에 내가 추구하던 철학과 종교들이 내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전혀 대답을 해줄수 없다는 딜레마에 빠졌을 때, 복음은 심오하게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40대에 나는 인생의 스트레스와 삶의 모든 문제들과 싸우면서 복음을 의지했을 때 복음은 내게 능력으로 다가왔다. 비로소 복음은 나에게 위대한 것이었다.
나는 50대 들어와서 내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모든 성취가 허무하게 느껴졌을 때 인생의 의미는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그 때 비로소 복음은 내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이 되었다.
60대가 되어 내 친구들이 하나 둘씩 이 세상을 떠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내 손에 잡고 있던 모든 것이 하나 둘씩 하나 둘씩 빠져나가기 시작했을 때 내가 붙들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을 복음 밖에 없었다.
60대에 복음은 나에게 유일한 것이었다. 더 이상 복음은 내게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복음은 더 이상 심오한 것도 아니었다. 복음은 더 이상 위대한 것도 아니었다. 복음은 더 이상 중요한 것도 아니다. 복음은 유일한 것이다. 복음 없이는 나는 살지 못한다. 복음은 나의 삶의 전부이다. 복음은 나의 인생이다.
-볼드 윈-
'너희는 생각하라 > 신앙 유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바른 열정과 순종의 관계 (0) | 2016.09.09 |
---|---|
아더 핑크ㅣ참으로 중요한 것 (0) | 2016.08.26 |
설교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형식, 장단점, 준비방법) (0) | 2016.02.24 |
삶과 설교 (0) | 2016.01.19 |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0) | 201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