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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현] 영원토록 드십소서

NOMAN 2014. 4. 28. 23:31


영원토록 드십소서

(시편 28편)



홍정현



여기에 영원토록 들어주십시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여기에는 끝까지 우리를 안고 가 주십시오. 그런 뜻이 들어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시편 28편 다시 봅시다. 


시편 기자는 지금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이 있습니다. 마음에 여러 가지 침체가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시 28:1)


주님이 안 도와주면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그러니까 까딱 잘못하면 죽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7절에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했다고 그랬죠? 마음에 큰 고통과 침체가 있었던 거에요. 어려움이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저희 목자가 되사 영원토록 들어주십시오. 주의 백성도 생을 살아가는 가운데 마음이 쉽게 침체가 됩니다. 여러 가지 어떤 갈등과 어려움이 계속되면은 마음이 점점 낮아지고 고통 속에 내려갈 수 있는 거에요. 때로는 영혼이 진토에 붙을 수도 있습니다. 힘이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때 이런 기도가 필요하죠. 저희 목자가 되사 영원토록 주님 들어주십시오. 내 영혼이 큰 침체 속에, 어려움 속에 있으니 하나님 내 영혼을 소생시켜 주시고 다시 영혼을 들어주시고 위엣 것을 추구하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그 기도가 여기 되는 겁니다.


우리 육신이 우리를 잡아 당깁니다. 세상으로 향하도록 하잖아요. 세상의 유혹이 우리를 잡아 당기고 있습니다. 마귀가 맹공격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도 때로는 영혼이 진토에 붙고 이 세상의 하찮은 것에 가까워질 수도 있는 거에요. 그럴 때 하나님, 우리 영혼을 다시 들어주시고 우리 영혼에게 힘을 주시고 위엣 것을 찾도록 도와 주십시오. 이런 기도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주님은 또 그렇게 하십니다.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시 119:25)


영혼은 마땅히 주님께 달라 붙어 있어야 됩니다. 주의 말씀에 달라 붙어 있어야 되는데 내 영혼이 진토, 먼지에, 세상의 하찮은 것에 달라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시고 힘을 주셔서 위엣 것을 추구하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 영혼은 쉽게 다운되고 우리 영혼은 쉽게 아래로 향하니까 하나님, 우리 영혼을, 우리를 들어 올려 주십시오. 우리를 세상과 구별시켜 주시고 세상과 섞이지 않게 해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위엣 것을 추구하고 주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주십시오. 우리를 들어올려 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한 거기에는 주님이 끊임없이 우리를 들어올려 주신 것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가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우리는 쉽게 좌절하고, 쉽게 넘어지고 우리 영혼은 쉽게 땅으로 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쉽게 실망하는 인생들이잖아요. 그런데 주님, 주의 백성을 영원토록 들어주십시오. 주님이 내적으로 계속 힘을 주시고, 계속 도와주시고 힘을 주시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우리가 아직까지도 위엣 것을 추구하고 주님을 붙잡고 주님께 의지하고 기대고 사는 힘이 계속 올라오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또 시편 기자는 지금 말할 수 없는 큰 역경 속에 있습니다.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시 28:2)


여기 보면은 시편 기자는 악인과 행악자에 둘러싸여서 큰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 속에 있는 거에요. 너무나도 큰 어려움 속에 있고 이제 주님이 안 도와주시면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여차하면 죽음 넘어가는 그런 환란과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이러할 때, 저희 목자가 되사 영원토록 들어주십시오. 하나님, 환난과 역경 속에서 내가 좌절하지 아니하고 거기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주님이 들어주십시오. 기도하는 거잖아요.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시 18: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이 말은 죽음이라는 줄이 나를 얽어매었다. 주님 나를 안 도와주면 꼼짝없이 죽을 상황인 겁니다.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했으니까 꼼짝없이 죽을 상황인 겁니다. 이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이 들어 올려주셨습니다.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취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 내셨도다 (16)


바로 사망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들어서 건져내주셨습니다.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3)


다윗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은 그 환란 속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들어주셔서 그를 높이까지 올라가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주의 백성을 들어주십시오. 이 세상에서 환란과 역경과 어려움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거기에서 건져주시고 그를 높여 주십시오. 그렇게 해주십니다.


요셉은 13년 동안 이집트에서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야곱의 열 명의 형들보다 더 큰 고통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주님께서 그 환란에서 그를 건져내시고 주의 백성을 영원토록 드십소서. 들어주셨잖아요.


한나도 인생에서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한나를 취하셔서 그를 높이 드셨습니다. 들어주셨잖아요.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찌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삼상 2:3)


유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않도다 전에 잉태치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삼상 2:5-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시편 113편 5~7절에도 똑같은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받는 한나를 높이 들어올려 주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하나님께서 높이 드셨잖아요. 히브리서 11장에 나와있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께서 다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 영원토록 주의 백성들을 들어주십시오. 생을 살아가면서 환난과 역경, 어려움을 겪는다 할지라도 하나님, 그들이 당하는 환난과 어려움을 보시고 주님이 그들로 하여금 그 환난을 이길 수 있게 해 주시고 그들을 높이 들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