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판단하라 35

아더 핑크ㅣ믿음에서 거룩한 행함으로

믿음에서 거룩한 행함으로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어떤 목적을 위해 계획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한 우리는 그분의 사역을 올바로 받아들이거나 평가할 수 없습니다. 영광의 주님은 세상에 여전히 마음을 두고 있는 우리를 구원하려고 이곳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사람들에게 천국 가는 길을 열어주시고, 그 길을 걸으라고 부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친히 본을 보이시며 그리스도의 정신과 계명과 약속으로 그들의 영혼을 영광에 합당한 상태로 빚어 그들이 구원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이끄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또 그분이 세상에서 살다가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승천하신 이유는 죽은 죄인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새 생명을 주시고, 그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

아더 핑크ㅣ구원 신앙을 갖기 어려운 이유들

구원 신앙을 갖기 어려운 이유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요 6:44)라는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이 말씀은 언제라도 원하기만 하면 인간의 의지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거짓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육신을 기쁘게 하고 피조물을 영화롭게 하는 생각입니다. 자연 상태의 인간은 죄의 종으로(요 8:34) 여러 가지 정욕을 좇고(딛 3:5) 또한 마귀의 올무에 사로잡혀 있기(딤후 2:26) 때문에 성부 하나님께서 이끌지 않으시면 그리스도께 나올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죄의 사슬을 끊어 주셔야만 비로소 그리스도께 나올 수 있습니다. 어둠을 사랑하고 빛을 미워하는 사람이 ..

아더 핑크ㅣ좁은 구원의 문

좁은 구원의 문 예수님은 구원 신앙이 쉽고 단순하다고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혼의 구원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하시기는커녕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4)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 역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 14:22)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어렵고 힘든 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눅 13:24)는 말씀대로 그 길을 걸으려면 온 힘을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젊은 관원이 슬퍼하며 돌아가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아더 핑크ㅣ본질을 놓친 복음 전도

본질을 놓친 복음 전도 오늘날 목회자들이나 복음 전도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관찰해보면 성령께서 그들의 생각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계시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들은 은혜라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진정으로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는 성령님의 사역을 경시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타락한 세대에서는 구원 신앙이 은혜의 기적으로 말미암는다는 가르침을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고 대신 인간의 의지에서 나오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가르침이 만연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언제든 구원 신앙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죄인에게 인간의 타락과 믿음에 대한 말씀 몇 구절을 인용한 뒤 그리스도를 영접하라고 권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의식하는 사..

아더 핑크ㅣ쉽지 않은 구원의 길

쉽지 않은 구원의 길 구원 신앙을 갖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으면 깜짝 놀랄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곳에서, 심지어 정통주의자로 불리는 사람들조차 구원이 매우 쉽고 간단한 것처럼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믿고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하면 그것으로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물질 또는 아내나 남편을 의지하듯 그리스도를 의지하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믿음의 대상을 의지하는 것 외에 죄인이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논리입니다. 오늘날 이런 구원관이 만연한 탓에 거기에 동조하지 않으면 뭔가 특이하거나 잘못된 믿음을 가졌다는 오해를 받기가 십상입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의 이러한 쉬운 구원관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마귀의 거짓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

질문03 - 아브라함은 가장 소중한 것을 바쳤을까?

아브라함은 가장 소중한 것을 바쳤을까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창 22:1~19)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 11:17~19).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 곧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독자, 아주 나이 많아 얻었기 때문에 더 많은 애착이 가는 이 자식마저도 아낌없이 드렸다.”는 방향으로 이해되곤 합니다. 이 해석은 곧이어 성도들에게 이런 적용을 가져옵니다. “여러분도 아브라함과 ..

질문02 - 성경과 세상 종교와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질문02 성경과 세상 종교와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성경과 세상 종교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차이점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째,세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이 하나님을 찾으려는 노력인데 반하여,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 오셔서 직접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바벨탑 사건을 전후하여 우상숭배가 시작되었습니다. 학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나아간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일신교에서 타락하여 다신교로, 잡종교 우상숭배로 나아갔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빌헬름 슈미트나 랭 같은 학자들). 사람들은 절대자는 한 분이시고 그분이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락하여 하나님을 망각하고 피조물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

질문01 - 성경은 진리라고 하는데 왜 대다수의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않는가?

질문01성경은 진리라고 하는데 왜 대다수의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않을까요? 참된 그리스도인들, 즉 성경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救主)로 영접한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항상 소수였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구원 받는 사람이 적을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태복음 7장 13절-14절)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서 이말씀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여기에는 몇 ..

전능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Q. 리스트로 벨하나님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A. 크리프트그것은 하나님이 의미 있는 모든 일, 가능한 모든 일, 이치에 닿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하나님은 하시고자 원하시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하나님은 당신의 존재를 멈출 수 없다. 선을 악이 되게 할 수도 없다. Q. 리스트로 벨하나님이 전능해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는가? A. 크리프트전능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하나님은 실수할 수 없다.실수란 약하고 어리석은 존재들에게 속한 것이다.그 실수 중 하나가 자가당착이다. (2+2=5 라던지, 동그란 사각형 따위를 주장하는 것) 자유 의지가 있는데 도덕적 악이 없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하나님이 인간을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하신..

매킨토시ㅣ하나님은 누구를 구원하시는가

하나님은 누구를 구원하시는가? 하나님은 누구를 정하다 하시는가? "제사장의 보기에 문둥병이 그 피부에 크게 발하였으되 그 환자의 머리부터 발까지 퍼졌거든 그가 진찰할 것이요 문둥병이 과연 그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13:12, 13) 한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진정한 위치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 문제는 일단락된다. 다시 말해, 그의 진정한 특성이 남김없이 제시되기만 하면 더 이상 난점은 없다. 그는 그런 경지에 이르기 전에 괴로운 과정을 통과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자기의 위치를 취할 것을 거절하는 데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괴로운 과정일 것이다. 즉 그것은 진정한 자기에 대한 "모든 사실"을 그대로 제시해야만 하는 데서 오는 괴로운 과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