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굴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 8:34)
인간의 내면에 있는 ‘선한 의지’의 세력을 소멸시키려하는 것은 죄가 가진 대표적인 성향이자 궁극적인 목표이다. 누군가가 거룩한 행실을 하려는 의지를 불충분하게 가지고 있다면, 모자란 그 부분만큼 그의 내면에 죄가 더 큰 세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악을 사랑하는 정도를 알 수만 있다면, 선한 것에 대한 능력을 얼마만큼 보유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것은 불변하는 진리이다. 한쪽이 차면 다른 쪽은 비워지게 마련이다. 인간의 내면은 소유와 상실이 동시에 일어나는 곳이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해 봤을 때 사람이 전적으로 부패하였다는 것은 동시에 그가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듭나는 죄로 악한 의지가 인간의 내면을 장악하면, 영혼은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지식’을 완전히 상실해 다시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영적 무능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사망의 잠깨워 거듭나게 하는 말씀 / 11. 죄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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