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ISM

성경을 읽는 방법에는 매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내 말은 성경을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읽는다는 뜻입니다. 나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성경을 읽는 듯이 보이는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나는 이제 그리스도인이야.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나 자신을 그분께 내어 드렸어. 나는 그런 경험을 갖고 있어' 라고요. 그래서 이제 그들은 그 경험만을 의지하면서 이제부터는 그분을 바라보는 것 외에는 그들이 할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성경을 읽지 않습니까?'라고 물어보면 그들은 '아니오. 저는 성경을 읽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성경 읽는 것을 하나의 학과로,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하는 어떤 것으로 여겨서 그것을 읽는 듯이 보입니다..

제1과 창조본문 : 창세기 1:1-31요절 : 고후 5:17 1. 창조 :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 시간 - “태초”. 비교) 요 1:1-3; 잠8:22-312) 주체 - 하나님. 비교) 골 1:16-183) 행위 - “창조 하시니”, 히브리어 - “바라(Bara)”=무에서 창조하다. 이 단어는 창세기 1장에서 세 번 사용되고 있으며, 세 가지 큰 존재 영역이 도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질 : 1절.- 동물 : 21절.- 영 : 21-27절. 비교) 히 11:3, 1:10-12 2. 혼돈 : 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 지구는 이와 같이 창조되지 않았다. 사 45:18. (“공허한”=형태가 없는 )- 지구가 형태가 없고..

머리말 이 교재는 설교자와 제자 양육을 위해 성경을 연구하며, 주안에서 충성스럽게 가르치는 이들과 교회학교(유년부,초등부,중.고등부,대학부)에서 가르쳐야 하는 주요 성경 주제를 성경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5년을 기본 단위로 하고 있다. 이 교재에 수록된 내용들은 본래 복음잡지(Faithful Words)에 게재되었던 것이나, 독자들의 열화 같은 요청에 의해 교재로 엮었다. 이 교재는 각 공과 마다 주위에 많은 여백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이 많은 여백을 마련한 것은 설교자, 또는 교사 자신이 공과를 연p구하여 얻은 내용이나 논평을 그 여백에 기록하여, 그 공과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교재를 현재의 크기로 만든 것도 이러한 배려 때문이다. 각 공과는 의도적으로 일목요연..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아가‬ ‭2:15‬ 이 구절을 접할 때면 늘상 작은 여우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삶에 적용할 더욱 깊은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포도원’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포도원이란 무엇인가? 포도원을 ‘관계’로 생각하면 더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라는 포도원 성도와 나의 관계라는 포도원 가족과 나의 관계라는 포도원 하나님은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그 관계들을 잘 지키길 원하신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관계들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성경 / 장로마서 1장주 제하나님의 의(복음에 계시된,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단락 구분개인 - 1:1-17 로마서를 쓰는 이유 - 1:1-7 인사 - 1:8-17 서문 - 1:8-15 사도의 사명 - 1:16-17 주제 선포 - 1:18-20 하나님의 존재 증명 - 1:21-32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 죄 옥스퍼드 - 1:1-7 바울의 자기 소개와 복음의 기본 사항 요약 등의 인사말 - 1절 발신자의 바울 자신에 대한 소개 - 2-4절 하나님의 복음의 핵심 내용 제시 - 5절 바울 자신의 사도직과 사도로서의 소명 피력 - 6-7절 로마 교회 성도들에 대한 인사말 - 1:8-17 로마 방문 계획 피력과 로마서 기본 주체인 이신득의 원리 요약 - 8절 로마 교회 성도들로 인한 바울의 감사 - 9-10..

믿음에서 거룩한 행함으로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어떤 목적을 위해 계획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한 우리는 그분의 사역을 올바로 받아들이거나 평가할 수 없습니다. 영광의 주님은 세상에 여전히 마음을 두고 있는 우리를 구원하려고 이곳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사람들에게 천국 가는 길을 열어주시고, 그 길을 걸으라고 부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친히 본을 보이시며 그리스도의 정신과 계명과 약속으로 그들의 영혼을 영광에 합당한 상태로 빚어 그들이 구원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이끄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또 그분이 세상에서 살다가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승천하신 이유는 죽은 죄인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새 생명을 주시고, 그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

구원 신앙을 갖기 어려운 이유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요 6:44)라는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이 말씀은 언제라도 원하기만 하면 인간의 의지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거짓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육신을 기쁘게 하고 피조물을 영화롭게 하는 생각입니다. 자연 상태의 인간은 죄의 종으로(요 8:34) 여러 가지 정욕을 좇고(딛 3:5) 또한 마귀의 올무에 사로잡혀 있기(딤후 2:26) 때문에 성부 하나님께서 이끌지 않으시면 그리스도께 나올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죄의 사슬을 끊어 주셔야만 비로소 그리스도께 나올 수 있습니다. 어둠을 사랑하고 빛을 미워하는 사람이 ..

좁은 구원의 문 예수님은 구원 신앙이 쉽고 단순하다고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혼의 구원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하시기는커녕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4)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 역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 14:22)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어렵고 힘든 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눅 13:24)는 말씀대로 그 길을 걸으려면 온 힘을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젊은 관원이 슬퍼하며 돌아가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본질을 놓친 복음 전도 오늘날 목회자들이나 복음 전도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관찰해보면 성령께서 그들의 생각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계시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들은 은혜라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진정으로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는 성령님의 사역을 경시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타락한 세대에서는 구원 신앙이 은혜의 기적으로 말미암는다는 가르침을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고 대신 인간의 의지에서 나오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가르침이 만연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언제든 구원 신앙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죄인에게 인간의 타락과 믿음에 대한 말씀 몇 구절을 인용한 뒤 그리스도를 영접하라고 권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의식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