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생각하라/신앙 유감

에이든 토저ㅣ산지로 나아가라

NOMAN 2019. 1. 11. 12:39



산지로 나아가라



저는 우리가 자신에게 속고 있지는 않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대부분이 단지 자기기만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회의합니다. 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되었으니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산지로 나아가라.” 우리가 이 말씀에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새로운 영적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것을 우리는 이 시대에 소유할 수 있습니다. 승리하는 삶, 기쁨에 넘치는 삶, 거룩한 삶, 열매 맺는 삶,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지식, 이 모든 것들은 다 우리들의 소유입니다.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능력,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기도 응답, 이것들이 다 우리들의 것입니다. “보라. 나는 너희들에게 이 땅을 주었다.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여러분에게 언약으로 주셨습니다. 가서 그것을 취하십시오. 그것은 여러분들의 소유입니다. 그것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그들의 모든 후손에게 주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요17:20. 이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다 포함합니다.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우리가 어떻게 감히 계속해서 기계적 상태에 머물러 있겠습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앞으로 진행해 나가라고 요구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기계적인 상태에 있을 때, 그들 스스로 그곳에서 벗어나고자 하지 않는다면 가브리엘 천사라도 그들을 도울 수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까닭은 여러분들을 비난하고자 함이 아니라 여러분들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계적인 상태에 빠져 있지 않다면, 제 설교에 화를 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는 기계적인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정말로 기계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여러분은 그곳에서 빠져 나와야만 합니다. 


나무로 만든 보조 다리와 건강한 다리의 차이점은 나무 다리는 쿡쿡 찔러 대도 그 사람이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면적으로 부패한 교회와 살아 있는 교회의 차이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 있는 교회는 쿡 찌르면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내적으로 부패에 빠진 교회는 아무리 찔러도, 이미 죽어 있기 때문에 전혀 반응하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나무에는 싱싱하고 푸른 나뭇잎이 달려 있습니다. 칼로 나무껍질 깊이 상처를 내보십시오. 수액이 흘러내립니다.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늙어 죽은 나무는 늙은 파수 까마귀의 망대가 되어 그 자리에 서 있을 뿐입니다. 칼을 꺼내어 파고 싶은 만큼 깊이 파 보십시오. 죽은 나무는 아무리 파도 수액이 흐르지 않습니다. 제 설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설교를 듣고 화를 내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고, 슬퍼하지도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사람들이 그러리라고 믿습니다.


습관적 신앙에서 벗어나라 | 에이든 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