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여 준행하라/연구ㅣ성경 주제

[홍정현] 보라

NOMAN 2014. 4. 28. 20:52
보라!



목차

1. 하나님의 창조를 봄
2. 성경을 봄
3. 예수님을 봄
4. 여호와의 행적을 봄
5. 상을 가지고 오시는 예수님을 봄
6. 천국에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한 장막을 봄



  사람으로 태어나서 일생을 사는 중에 많은 것을 보고 듣는다. 그러나 정작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마귀는 이 세상에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 놓고 사람의 마음과 눈을 빼앗고 있다.텔레비전, 비디오, 영화, 컴퓨터, 수많은 정보들, 소설들, 많은 위락시설 등등이 사람의 눈을 빼앗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눈을 돌려 허탄한 것에 끌려가는 모습을 본다.

  • “네가 많은 것을 볼지라도 유의치 아니하며 귀는 밝을지라도 듣지 아니하 는도다”(사 42:20).


우리는 어떤 시대보다도 마땅히 보아야 될 것을 더욱 간절히 보아야 할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인생이,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어디를 주목하며 보아야 하는지를 살펴봄으로 신앙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하나님의 창조를 봄

  •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 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사 40:26).

  •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 가 보오니”(시 8:3).

  •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욥 12:7).

  •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욥 40:15).


과거 어떤 시대보다도 우리는 인간이 만든 것들에 둘러싸여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 것으로 보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광대한 우주를 보고 지구를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신묘막측하고 놀라운 분이신 지를 알 수 있고 그분에게 기대는 것이 당연함을 알 수 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을 경배해야 하며 그를 높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본분이다.

하나님이 내려주신 ‘자연’이라는 교과서를 인간이 만든 것보다 더 열심히 들여다보자.
그러면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능력을 볼 수 있다.

  •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속에 동물 곧 대소 생물이 무수하니이다”(시 104:24,25).


인생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둘 중에 누구를 의지하여야 할 것인가?
자기의 머리털 하나도 희고 검게 할 수 없고 자기의 호흡을 주장하지도 못하는 인생을 기대지 말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라고 그분께 기대자.

  •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시146:3-6).



2. 성경을 봄

  •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사 34:16).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두 가지 교과서를 주셨는데 하나는 자연이고 또 하나는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을 계시하고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성경은 우리의 곤경을 폭로하고 그분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성경은 우리가 타락한 자요, 하나님 앞에서 잃어진 자임을 깨닫게 하며, 예수 님이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임을 알도록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주된 주제이시다. 구약은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의 구속주 메시아로 제시한다. 신약은 그분을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계시한다. 각 장마다 상징이나 혹은 실제 상황을 통해서 그분의 사역과 품성의 어떤 면을 계시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궁극적 계시이다. 십자가에는 인간의 측량할 수 없는 사악함과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이 대조적으로 나타나 있다.

십자가는 자기의 독생자가 죽임을 당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을 계시한다. 진실로 성경의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머지않아 주님은 재림하심으로 악을 완전히 제거하실 것이다.

성경이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면 기독교는 완전히 착각에 빠져있는 것이다. 전체 인류의 반은 속아왔고 교회는 어리석음의 전당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영감된 것이라면 성경 믿기를 거부한 사람들은 무서운 위험 속에, 영원한 불행의 마당에 살고 있는 것이다.

존 라일 목사는 성경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① 성경은 특별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성경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문제를 과감하게 다루고 있다. 영혼에 관한 문제, 내세에 관한 문제, 그리고 인간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너무나도 깊이 있게 그리고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세상에 많은 책이 있지만, 성경만큼 명확하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하는 책이 없으니까 우리는 성경을 특별히 상고해야 한다.

② 성경만이 세상 처음과 끝에 대하여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그래서 성경의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고, 처음과 나중이고, 시작과 끝이기 때문에 성경만이 처음과 끝을 정확히 설명해 주고 있다.

③ 오직 성경만이 인간에 대해서 진실 되고 믿을만한 설명을 해 준다. 성경은 인간을 미화시키지 않는다. 성경은 인간에게는 타락한 속성이 있기 때문에 악을 향하며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딛 3장). 

낙원을 잃은 후에 인간이 타락하고, 홍수 후에 타락하고, 하나님의 계명이 주어진 이후에도 타락하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으로 왔을 때도 배척해 버리고 그리고 하나님의 경고의 약속과 기적과 심판과 자비를 목전에서 보면서도 타락하는 인간, 그 인간이 악으로 치닫는 것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것이 성경책이다.

④ 성경만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관점을 제시해 준다. 성경을 배우게 되면 하나님은 죄인의 죄는 증오하시지만 죄인은 사랑하시는 분이시며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심을 알게 된다.

⑤ 성경만이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완벽한 예비를 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⑥ 오직 성경만이 우리 주위의 사물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한다. 놀라울정도로 불공평한 상태, 빈궁과 절망, 압제와 핍박, 정치가와 입법자들의 실패, 계속적으로 존재하는 치유할 수 없는 악의 존재 등 성경은 인간이 온 죄악 가운데 있으며 이 세상 임금인 마귀가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의 질서 속에서는 완전함을 기대하는 것이 헛일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성경을 올바로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유토피아가 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데, 성경을 모르는 사람은 그래도 완전한 세상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다.

⑦ 성경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특별한 통일성과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

⑧ 성경책과 다른 책을 비교하는 것은 태양과 양초를 비교하는 것과 같고 산과 두더지가 파 놓은 흙더미를 비교하는 것과 같으며 성 바울 대 성당과 오두막집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 또는 다이아몬드와 유리 조각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

⑨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정확성이 있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영향을 미쳤으며, 인류의 영적인 요구에 대한 특별한 해답이 있고, 다른 책은 오직 한 시대에만 적용되지만 성경은 모든 시대의 사람에게 적용된다. 그래서 성경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성경에다 온통 시간을 투자하고 성경 말씀을 절대적으로 붙잡아야 한다.

성경의 통일성, 단순성과 명료성, 놀랄만한 권위, 성경의 신뢰성과 신실함을 보라. 성경에서 흠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스펄전 목사는 성경을 이렇게 말하였다.
“성경은 도금되지 않은 순금이다. 한 점 흠이 없는 별이다. 흠 없는 태양이 다. 어두움 없는 빛이다. 창백함이 없는 달이다.”

말씀은 빛이므로 우리가 말씀을 버리면 어두움에 떨어진다.

  •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 하며 주릴 것이라 그 주릴 때에 번조하여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 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중으로 쫓겨 들어가리라”(사 8:20-22).



3. 예수님을 봄

  • “너희 하나님을 보라”(사 40:9).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14).


어떤 여행자가, “우리는 여러 나라를 다니며 놀라운 일들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하면 그보다 더 고령의 여행자들은, “당신들에게는 이게 신기하겠지. 그러나 나는 이와는 비교도 안 되는 것도 말해 줄 수 있다”고 말할 것이다.

사람들이 신기하고 놀라운 것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지만 그 모든 것도 예수님의 성육신에 비하면 전혀 놀랄 만한 것이 못된다. 우주에서 가장 놀라운 사건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성육신 사건이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하여 우리가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새로운 것들이 많이 개발되어 인간들은 놀라고 경탄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최고의 신비로 남아있다.

초림할 때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재림 때에는 강한 자로 임하심으로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할 것이다(사52:14,15).

재림하실 때 주님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상급을 주시고 악인에게는 보응을 하실 것이다.

볼테르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장면을 본다면 자기는“그 재난을 내가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악담하였는데 그가 죽음을 건너갔을 때 예수님이 심판자인 줄을 알고 얼마나 놀랐을 것인가? 우리는 성육신 하신 주님,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신 주님을 보아야 한다.

  •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사 42:1-4).


인간 역사 속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이 있어왔다. 에녹, 아브라함, 모세 …. 그러나 이들이 주님에 비견될 수는 없다.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간접적으로 드러났으나 예수님을 통해서는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 생애, 죽음과 부활, 승천, 재림을 보아야 한다.

① 구약 속에 예언된 예수님을 보아야 한다.
② 구약 성경대로 오신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보아야 한다.
③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보아야 한다.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

④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주님을 보아야 한다.
⑤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공의로 판단하시는 분에게 의탁하신 분을 보아야 한다.
  •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벧전 2:22-24).

⑥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보아야 한다.
  •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2,3).

⑦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신 주님을 보아야 한다.
  •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어떻게 사랑하였는가 하며”(요 11:35,36).

  •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마 12:12).

⑧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뇌하는 주님을 보아야 한다.
⑨ 십자가에 달려 있는 주님을 보아야 한다.
  •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15).

  •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 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사 45:22).

⑩ 재림하시는 영광의 주님도 보아야 한다.
  •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 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유 1:14).

  •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 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 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 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 르더라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1-16).



4. 여호와의 행적을 봄

  •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시로다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저가 땅 끝까 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이 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는도다”(시 46:7-10).


어떤 사람이 행하는 일을 보고 그 사람의 업적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여호와의 행적을 보면 여호와가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알 것이다.

①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아야 한다.
  •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 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9:24)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사랑과 공의를 행하시는데 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 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 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롬 11:22).


② 하나님이 교회사 속에서 하신 일들을 보아야 한다.
③ 하나님이 우리 교회 속에서 행하시는 일들도 보아야 한다.
④ 우리 개인 속에서 행하는 일도 보아야 한다.
⑤ 역사의 막바지에 사는 우리가 현재 하나님이 세계적으로 행하시는 일 도 보아야 한다. 사도 요한은 마지막 때의 모든 것 즉 세상이 멸망하고 주님이 재림하는 것 을 보았다.
  • “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 1:7).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이 세상이 아직은 불살라지지 않았지만 그것을 믿음의 눈으로 미리 본다. “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노아는 세상이 물에 삼켜지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나 그것을 미리 보는 것처럼 하여 방주를 예비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는 세상이 불타지 않았지만 그것을 미리보고 증거하는 것이다.
  • “이 온 땅이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습 1:18).

  •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 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 후의 땅은 황무한 들 같으니”(욜 2:3).


⑥ 우리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구원되었는지를 보아야 한다.
  •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 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 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 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 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 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 심이라”(고전 1:26-29).



5. 상을 가지고 오시는 예수님을 봄


구원을 주기 원하시는 것이 주님의 뜻이듯이 주님은 상급도 주기 원하신다.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 로 갚아주리라”(계 22:12)“.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사 40:10).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다윗을 공궤한 것에 대하여 후하게 상을 내렸다면(삼하 19장) 주님은 다윗보다 크신 분이시므로 더 큰 상을 주신다. 아하수에로 왕이 왕의 풍부함을 따라 크게 상을 주었다면 주님은 더 풍부한 분이시므로 더 크고 풍성하게 상을 주신다(에 2:18). 주님은 그리스도인이 온전한 상을 받기를 원하신다.

  • “너희는 너희를 삼가(= 삼가 하는 것이 없이는 상을 잃는다)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얻으라”(요이 1:8).


바울 사도는 
  •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
  •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4).
라고 하였다.

상은 일한 대로 받게 될 것이다.

  •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시 18:20).

  •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전 3:8).

  •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에게 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로부터 유업의 상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주님을 믿는 것 때문에 오해를 받고 어려움을 당한다면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주님이 상으로 갚아주실 것이다.

내게 까다로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상을 주려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무방할 것이다.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 잘 해주는 것은 신앙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을 것이나 내 주변에 까다로운 사람이 있고 상처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믿음을 드러내고 주님 앞에 상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한 자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다.

  •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6).



6. 천국에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한 장막을 봄

  •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계 21:3-5).


그리스도인들은 궁극적으로 주님이 계신 세계에 들어가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된다. 다시는 눈물이 없고 아픈 것이나 죽음도 없는 그 세계에서 주님과 더불어 왕노릇하며 영원한 기쁨 속에서 주님의 얼굴을 대하며 산다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 “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 업을 그 어린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4,15).


시편 17편은 다윗이 쓴 시이다.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다윗의 삶의 방식은 너무나 달랐다. 세상 사람들은“금생”이 전부였다.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쓰고 남은 재산을 자녀들이 덜 고생하도록 유산으로 남겨주는 것을 올바른 삶으로 여겼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다.

  • “ 여호와여”(14)라고 한 대로 다윗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살았다. 하나님의 존재는 다윗에게 생생한 실재였다. 또한“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14)라고 한 대로 다윗은 금세뿐 아니라 내세도 믿는 사람이었다. 다윗은 내세뿐 아니라 부활도 믿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부활할 때, 사 26:19;단12:2 참조)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15)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부활 때에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될 것을 믿었던 것이다.

  •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 을 입으리라”(고전 15:49).

  •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3:21).


마지막으로 다윗은 내세와 부활을 믿었을 뿐 아니라 주님의 얼굴을 볼 것을 소망하였다.

  •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시 17:15)“.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시 11:7).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고전 13:12).

  •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계 22:4).

  • “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다윗은 영원한 내세의 존재를 알고 부활도 미리 보았고 주님의 얼굴 빛 아래 사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알았으므로 이 세상은 다윗에게 만족을 줄 수가 없었다. 다윗은 세상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다.

  •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 뿐이니이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시39:5-7).


다윗은 세상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사모하고 하나님 것, 영원한 것으로 만족하였다“.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 “진실로 의인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가 주의 앞에 거하리이다” (시 140:13).


다윗의 이 신앙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동일하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에 더욱 눈을 돌리자.



(홍정현/생명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