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생각하라/성경 유감 66

일일이 고하라

일일이 고하라 누가복음 8장 39절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일, 나를 구원하신 그 일은 큰 일입니다. 또한 구원 뿐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일 중에 작은 것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 죄로 인해 둔감해져, 민감치 못하여 큰 일로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소감, 감격을 이야기를 하고 음식을 먹고 나서도 음식과 식당에 대해서 자랑도 하고, 평을 하면서도 그런 것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은 것을 매일 경험하면서도 매일 같이 주님이 내게 행하신 큰 일 속에 살고 있는데 제 입은 게으르기만 합니다. 민감히 반응만 한다면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큰 일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말씀에 의지하여 누가복음 5장 5절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고기잡는 일에 능숙한 베드로에게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십니다. 이미 베드로와 그의 동역들은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나 허탕을 친 상태였습니다. 어부들에게는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린다는 것은 그들의 상식에서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교회 안에서, 혹은 삶 속에서 나의 상식에서 벗어난 일들, 나의 능력에서 벗어난 일들, 비효율적으로 생각되는 일들, 심지어 헛수고처럼 보이는 일들, 주님으로부터 혹은 교회의 질서를 통하여 요구받을 때가..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누가복음 4장 30절 예수께서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자기를 증거하신 예수님을 사람들은 죽이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회당 밖으로,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산 낭떠러지로 끌고가 밀어 떨어뜨리려 했지만, 주님께선 유유히 그 무리 가운데로 지나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 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계획은 하나님의 주권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무리의 위협을 유유히 지나가신 예수님과 함께 하면 우리도 우리를 둘러싼 고난과 이기지 못할 환경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낭떠러지와도 같고, 죽음의 위협이 존재하는 이 거친 세상도 지나갈 것이고 결국 그분이 계신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사람의 할 일과 하나님이 하신 일이 만날 때

사람의 할 일과 하나님이 하신 일이 만날 때 누가복음 3장 4-6절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 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사람의 할 일(4)과 하나님이 하신 일(5)이 만날 때,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6)을 보게 됩니다. 주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실 수 있도록 길을 예비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 즉 생명 얻는 회개가 선행되었을 때,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하신 일과 연결이 됩니다. 깊은 골짜기, 높은 산과 작은 산들, 굽은 것, 험한 길이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만 평탄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마가복음 15장 34절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세상 죄를 지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차마 보실 수 없으셨습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져왔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죄가 가져온 결과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셨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죄의 무서움, 구원받은 후 짓는 죄들은 이제 하나님과 나와의 교제의 단절을 가져 옵니다. 말씀의 깨닫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에 대해서 기도 응답 받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서 무서운 ..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마가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삼백데나리온의 향유를 예수님께 부었던 마리아. 곁에 사람들은 마리아의 그 행위를 허비라고 말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행한 좋은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 이들은 주님을 위한 우리의 삶, 희생을 두고 '허비'라고 말합니다. '무슨 재미로 사느 냐고, 즐기며 살라고'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주님의 뜻대로 절제하고, 부족하나마 말씀대로 경건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우리의 삶의 작은 시도들이 주님께 하는 좋은 일이라는 것을.. 늘 내 안에 계신 주님께 오늘도 좋은 일을 하려 합니다.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마가복음 10장 29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니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자는..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주님'과 ‘복음', 내 인생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성공을 얻기 위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라고 합니다. 비록 세상에서 널리 회자되는 원칙과 원리이지만, 성경과 신앙이라는 필터를 통해 바라볼 때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시네요.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주님과 복음을 선택하고 그에 집중된 삶을 살라고.. 오늘 하루 나는 무엇을 선택했고, 무엇에 집중하여 살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가복음 8장 29절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본질적인 질문입니다. 주님을 어떤 대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그분은 그리스도십니다. 나를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누구신지 정확히 인지할 때, 그분이 나를 위해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알때,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을 수 있습니다. 내 삶이 증거합니다. 나에게 주님은 어떤 분이신지..

그가 다 잘하였도다

그가 다 잘하였도다 마가복음 7장 37절 .. 그가 다 잘하였도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하시는 일은 다 선합니다. 그분은 다 잘하셨고 잘 하실 것입니다. 내 고집과 주장을 포기하고 주님께 온전히 내어 맡길 때, 우리의 인생은 그분의 오른손에 강하게 붙들리게 되고 결국 다 잘하신 주님의 섭리가 내 인생을 주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알게 되겠지요. 주님께 맡긴 인생이 결국 선을 이루게 된 것을.. 다 잘하신 주님, 선하신 주님 든든합니다. 보장된 그리스도인 삶..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마가복음 3장 5절 ..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몸의 지체이면서도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마른 손.. 주님이 머리되신 교회 안에서 지체로서의 나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현재의 내 모습은 '마른 손'과 같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태는 아닐까요. 그런데도 둔감하여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면,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주님께, 부르짖고 간구합니다. 내 모습을 바로 보고, 정상적인 지체로서 교회 안에서 은혜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