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생각하라 93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마가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삼백데나리온의 향유를 예수님께 부었던 마리아. 곁에 사람들은 마리아의 그 행위를 허비라고 말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행한 좋은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 이들은 주님을 위한 우리의 삶, 희생을 두고 '허비'라고 말합니다. '무슨 재미로 사느 냐고, 즐기며 살라고'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주님의 뜻대로 절제하고, 부족하나마 말씀대로 경건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우리의 삶의 작은 시도들이 주님께 하는 좋은 일이라는 것을.. 늘 내 안에 계신 주님께 오늘도 좋은 일을 하려 합니다.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마가복음 10장 29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니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자는..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주님'과 ‘복음', 내 인생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성공을 얻기 위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라고 합니다. 비록 세상에서 널리 회자되는 원칙과 원리이지만, 성경과 신앙이라는 필터를 통해 바라볼 때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시네요.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주님과 복음을 선택하고 그에 집중된 삶을 살라고.. 오늘 하루 나는 무엇을 선택했고, 무엇에 집중하여 살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가복음 8장 29절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본질적인 질문입니다. 주님을 어떤 대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그분은 그리스도십니다. 나를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누구신지 정확히 인지할 때, 그분이 나를 위해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알때,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을 수 있습니다. 내 삶이 증거합니다. 나에게 주님은 어떤 분이신지..

그가 다 잘하였도다

그가 다 잘하였도다 마가복음 7장 37절 .. 그가 다 잘하였도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하시는 일은 다 선합니다. 그분은 다 잘하셨고 잘 하실 것입니다. 내 고집과 주장을 포기하고 주님께 온전히 내어 맡길 때, 우리의 인생은 그분의 오른손에 강하게 붙들리게 되고 결국 다 잘하신 주님의 섭리가 내 인생을 주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알게 되겠지요. 주님께 맡긴 인생이 결국 선을 이루게 된 것을.. 다 잘하신 주님, 선하신 주님 든든합니다. 보장된 그리스도인 삶..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마가복음 3장 5절 ..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몸의 지체이면서도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마른 손.. 주님이 머리되신 교회 안에서 지체로서의 나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현재의 내 모습은 '마른 손'과 같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태는 아닐까요. 그런데도 둔감하여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면,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주님께, 부르짖고 간구합니다. 내 모습을 바로 보고, 정상적인 지체로서 교회 안에서 은혜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요한복음 9장 25절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지금 보는 그것, 이 소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눈을 고쳐주어 보게 하셨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은 몰랐습니다. 소경에게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가장 확실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 소경이 취했던 태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삶 속에 복잡한 문제들을 대함에 있어 인간적인 생각과 계획을 내세우기 보다, 지금 보는 그것, 즉,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확실한 일들을 다시금 마주하고 생각의 무게 추를 하나님께로 다시 가져다 놓으면 복잡했던 것들은 더 이상 복잡하지 않게 됩니다. 세심하신 하나님이 내게 대하여 행하신 확실한 일, 지금도 내 앞에 보여지는 그것에 초점..

바라바로소이다

바라바로소이다 마태복음 27장 21절 총독이 대답하여 가로되 둘 중에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바라바로소이다 바라바입니까, 예수님입니까? 이스라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어리석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우리는 때론 그들의 어리석음에 혀를 차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도 많은 경우 예수님이 아닌 바라바를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나의 바라바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보다나의 뜻과 육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순종보다어리석은 나의 고집과 자존심을..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기도하라

기도하라 마태복음 26장 41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깨어있어 기도할 때, 육체적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주님 또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해 기도하셨고, 육체가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셨습니다. 나는 할 수 없는 일, 나는 감당할 수 없는 환경과 고난, 그것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정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길 힘과 피할 길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단단한 진리 : 그리스도의 재림

단단한 진리 : 그리스도의 재림 마태복음 24장42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확실한 사실은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깨어있는 삶을 살게하는 유익이 있습니다. 언제일지는 모르나 주님께서는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사실을 마음에 깊이 새기면, 그리고 순간순간 다시금 마주할 수 있다면 내 삶이 정말 많이 달라질 것 입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살지는 않을 것입니다.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더욱 사랑하며, 더욱 순종하며, 무엇보다 더욱 영혼을 건지는 일에 마음과 힘을 쏟으며 살겠지요.. 그리스도의 재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참된 소망과 위로이며마음과 생각을 더욱 주님께로 향하게 하는 단단한 진리입니다. 시세를 분별하는 눈을 갖고, 주님의..

나귀가 되자

나귀가 되자 마태복음 21장 7절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나귀 위에 타셨습니다.초라한 나귀는 예수님이 사용하심으로써 귀하게 쓰임받았습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나귀와 같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사자 혹은 여우 같은 사람인가요.. 내가 잘나서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내가 뛰어나서 나를 쓰시고자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주님께서 쓰시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귀입니다. 사자나 여우같은 거침이 있는 동물이 아닌, 초라한 나귀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타기 편한 나귀, 나는 나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