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생각하라 93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눅4:30 예수께서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분이 가득한 사람들 사이를 예수님은 유유히 지나가셨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고자 하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의 홍해를 지나가는 기적, 또한 40년간의 광야를 지나게 하셨던 역사.. 하나님께서 허락하심에 그 어떤 것도 장애물이 될 수 없음을 압니다. 그 하나님과 동행하면, 저 또한 그분과 같이 지나갈 수 있음을 압니다.

돌을 옮겨 놓으라

요11: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돌을 옮겨 놓았을때, 예수님은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주님이 역사하시기 위해 내가 옮겨 놓아야 할 돌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계획과 선하신 뜻을 제한하는 생각의 돌? 하나님이 주신 평강을 깨는 염려의 돌? 교회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판단, 의심하는 불신의 돌? 예수님은 이제 내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그 돌'을 옮겨 놓으라" 내 고집과 주장을 꺾고 '그 돌'을 옮겨 놓았을때,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듯, 내 안에 착한 일을 다시 시작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롬 10:21 이스라엘을 대하여 가라사대 순종치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인자하심. 순종치 않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 대하여도 하나님은 종일., 손을 벌려 기다리셨습니다.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마주합니다. 정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시대가 끝나기 전, 내 행위를 살피고, 내 마음을 살피고 더욱 하나님께 돌아가고 싶습니다.

나팔의 분명한 소리

고전 14:8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 나팔의 분명한 소리가 많은 이들을 일깨우고 분기점이 되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각성하게 하듯,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내 삶에서 보여지는 행동들이, 구원받은 형제 자매님들과 구원받지 못한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속한 것을 선택해야만 하는 분기점이 되길 원합니다. 아버지, 저로 분기점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제가 접하는 사람들을 결단의 기로로 이끄소서. 저는 직선도로의 표지판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갈림길로 삼아주소서. 그리하여 사람들이 제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보고 어느 쪽으로든 하나를 택해야만 하게 하소서. -짐 엘리엇-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악, 죄는 다양한 모양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때론 인간의 감정에 의지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때론 인간의 생각에 기초해 논리적인 모습으로,. 그러나 역시 죄입니다. 하나님 앞에 타협은 없습니다. 죄는 죄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감정이 들어가 죄의 의미가 희석된다 한들, 하나님 앞에선 역시 그저 죄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죄에 대한 기준을 기억하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모양으로 내게 다가오는, 내가 안고 있는 악을 버리려 합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1장 8절 ..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고난, 그리스도인에게 참 가까운 단어입니다. 고난 받기를 자처하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무엇이 고난일까요,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주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해야 하는 것도 고난이지만, 내가 하고자 원하는 것을 주님과 복음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고난인 것 같습니다. 붙잡기 어렵지만 붙잡아야만 하는 과정도 고난이지만, 내려놓기 싫지만, 과감히 내려놓아야 하는 그 과정도 고난입니다. 고난은 유익이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고난을 통해 비로소 온전해져 갑니다. 복음을 위해, 주님을 위해 당하는, 자처하는 이 세상에서의 고난, 두렵지 않습니다. 그날이 오면, 세상에서 당한 모든 고난을 기쁨과 영광으로 갚아주실 주님을 만날..

듣는 것이 둔하므로

히 5장 11절 .. 너희의 듣는 것이 둔하므로.. 의사 소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잘못들으면 오해를 할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으며, 더욱이 그리스도인이라면 그것이 죄를 짓는 동인이 되기도 합니다. 삶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듣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듣는 것에 둔한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정말 잘 듣는 사람은 화자의 감춰진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감춰놓으신 것이 많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잘 듣고 잘 찾는 것입니다.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잠 25:2) 매주 주어지는 설교 속에서, 전도인과의 상담과 형제 자매님들과의 교제, 권면들 속에서.. 하나님이 감춰놓으신 보물들을 잘 듣..

은혜를 기억해야 할 때

앞뒤좌우, 내가 마주한 모든 것이 높은 담처럼 둘리워져 막힌 것 같은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늘 나로 하여금 위를 보게 하셨다. 물을 얻고자 힘겹게 파고 팠던 구덩이에서 물을 얻지 못하고 갈급하고 헐떡이고 있을 즈음,하나님은 하늘로부터 은혜의 비를 내려주심으로 깊게 팠던 구덩이를 가득 채우셨다. 내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미 내게 주어진 은혜만으로도내 남은 삶을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채워야함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은혜를 기억할 때, 내 삶이 진정 의미있어짐은 물론이요.은혜를 기억할 때, 거친 길 두려움없이 헤쳐나갈 수 있음을 안다. 매순간, 은혜를 기억하자.[출처] 은혜를 기억할 때|작성자 NOMAN

돌을 옮겨 놓으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요 11:39 돌을 옮겨 놓으라. 죽은 나사로의 무덤에서 예수님께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말씀하신 첫번째 명령, 그것은 바로 죽은 자를 살리는 놀라운 기적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요 11:39 마르다는 이미 죽은지 오래라 소용 없을 것입니다. 라고 의사표현을 했다. 불순종의 의지, 그것은 또 하나의 돌이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 있는 돌만이 아니다. 내 생각과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역사가 나타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그 돌을 옮기는 것, 그것 역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돌을 옮겨 놓으니 요 11:41 예수님의 나오라라는 음성으로 듣고 죽은 지 나흘된 나사로가 걸어 나왔다. 내 생각과 ..

그렇게 도우라

정답만을 제시하지 말라, 도울 마음이 있다면 말뿐 아닌 확실한 행함으로 도우라. 정답을 몰라서 행치 못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 아론과 훌이 바위를 끌어다가 모세를 앉히고 모세의 두손을 자신들의 가슴으로 끌어안아 받쳐들고 모세의 힘을 도왔던 것처럼, 그렇게 도우라. 모세도 알고 있었다. 보고 있었다. 손을 내릴때 자기 백성이 무참히 죽어나가는 모습을, 그럼에도 두손을 들고 있는 것은 심히 피곤한 일이었고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때 아론과 훌이 모세에게 손을 들라고 말로만 권유하고 강권했다면 어떠했을까.. 그것은 정답임에 틀림이 없지만, 진정한 도움은 아니다. 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은 정답임에 분명하지만, 그것으로 모세를 도울 수는 없었다. 바위를 끌어다, 돕고자 하는 대상을 앉히고, 그의 두팔을 부둥켜..